내년 상반기 중투심사 거쳐 5657㎡ 규모 신축…오는 2028년 개관
한밭교육박물관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기증유물 소개전 운영 모습.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한밭교육박물관 확대 이전 건립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옛 충남과학교육원 부지로 신축 이전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수립해 첫 도전 만에 적정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 박물관 건립을 위한 필수 절차지만 평가가 엄격해 박물관 건립의 최대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옛 충남과학교육원 부지로 신축 이전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총 사업비는 약 348억 원으로 현 박물관 건물 연면적 2117㎡보다 넓은 전시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5657㎡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고루 갖춘 수장고 및 전시관을 구현하고 최신 전시연출 기법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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