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공원설계 및 특별계획구역 내년 민간 공모 예정
부천 대장 신도시 및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대장 신도시와 역곡지구를 단순한 주거단지 역할을 넘어서는 일·삶·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우량 앵커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해, 직·주·락이 가능한 미래 친환경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장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y분기·E 노선과 대장-홍대선 등을 지구계획에 반영한다.
2025년 상반기 중 공원설계 공모를 추진해 ‘부천형 가든’과 같은 특색있는 공원 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중심축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민간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역곡 신도시는 역곡로 확장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단지 조성과 우회도로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상반기 중 지구계 조정 및 복지시설 용지 추가 등 지구계획이 변경될 예정이다.
대장 신도시는 2025년 상반기 공공분양 주택의 첫 본청약, 역곡 신도시는 2026년 하반기 첫 본청약을 시작으로 공공분양과 민간 분양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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