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타당성 재조사 분과위원회 참석
당진~아산 고속도로 노선도.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된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재정사업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심사위원들에게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2004년 당진~천안 고속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 2009년 단계별 건설계획에 따라 염치~천안(20.57㎞) 구간을 지난해 9월 개통했으며 인주~염치(7.12㎞) 구간은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당진~인주(15.66㎞) 구간은 2021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2023년 6월 타당성 재조사를 시작했다.
17만 명 당진시민들은 1년 이상 진행된 타당성 재조사에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분과위원회 심사위원들에게 △민선8기 2년간 8조 3976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 △앞으로 예정된 7조 8740억 원의 투자유치 계획 △50년 만에 17만 명 인구 돌파 △매월 평균 120명 이상의 꾸준한 인구 증가세 △30만 명 자족도시를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당진시의 비전 등을 설명했다.
또 당진시 투자 유치 증대와 기업 경쟁력 향상,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당진~아산 고속도로가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조일교 아산 시장 권한대행도 같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당진~아산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여부는 12월 초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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