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개정 교육과정 및 2028대입제도 변경 예상
변화에 선제적 대응 위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
15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의 심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15~16일과 오는 29~30일 두 차례에 걸쳐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의 심화 연수를 진행한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탐구과목 선택이 폐지되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공통과목 형식으로 출제될 예정으로 충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교육부 선도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기본 연수를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이어 이번 연수는 교육부 수능 담당자와 수능 문항 출제 전문가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통합사회(일반사회, 지리, 윤리, 역사), 통합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전공별 모둠과 통합 모둠을 구성해 교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직접 수능 문항을 제작해 보는 실습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다진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공 교과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과 지식을 분석하고 여러 교사들과 함께 수능 문항을 제작해 보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세대의 학생들에게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이 필수적이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대응 능력과 주도성,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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