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 2.5) 발생에 대비해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은 2019년 이후 해마다 시행하는 훈련으로, 군민 건강 보호와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며 전국 17개 시도에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서면 훈련과 현장 훈련을 병행한다.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비산먼지배출 공사장 공사 시간 조정·변경 △노후 건설 장비 사용 제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오전 6시~오후 4시)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등이 실시된다.
군은 △재난문자 발송 △행정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의 조치를 이행했으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대응 체계 구축 및 미세먼지 상황 신속 전파 등 이행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권복순 장수군 환경과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추후 장수군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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