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사진 왼쪽 두번 째)가 보조공학기기인 자동접이식 전동스쿠터 ‘로보휠’을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에 14일 기증했다. /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4일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카이로보틱스㈜(대표 유지곤)으로부터 로보휠 플러스(리퍼) 자동접이식 전동스쿠터를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로보휠은 로봇과 휠체어의 합성어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보조공학기기로 로보휠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돼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에 사용된다.
카이로보틱스 유지곤 대표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중에 이동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로보휠 지원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된 기술로 사회에 공헌하는 유지곤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술 발전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이러한 선한 나눔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카이로보틱스㈜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로봇 체어 전동차를 개발·제작한 창업기업으로, IoT(사물인터넷)와 최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충전식 및 접이식 기능을 갖춘 교통약자 보조공학기기 로보휠을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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