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금연구역 점검 합동 조사도 진행
공주시가 14일 신관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4일 신관동 먹자골목에서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음주문화 개선과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 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절주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학생들의 음주 행위를 막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생활지도상임위원회와 함께 음주 학생을 계도하고 음주 폐해 예방 및 절주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음주 폐해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류 취급 업소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30m 이내의 금연구역 지정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금연구역 점검 합동 조사도 실시한다.
오는 18일에는 공주교육지원청과 학부모단체와 함께 공주고 등 3개교 시설 30m 이내 금연구역 점검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빈번한 만큼 지역 주민에게 절주 수칙을 인지시켜 건전한 음주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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