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새로 설치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시민 편의를 위해 27억여 원을 들여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22곳의 화장실을 수리하고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과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의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전기 설비와 냉·난방기를 비치했다.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의 변기와 세면대, 바닥타일 등도 교체했다.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했던 처인구 동부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승강기를 놨다.
시는 낡은 주민자치센터 시설도 손봤다.
기흥구 서농동과 동백 2동에는 그림과 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기흥구 동백2동과 수지구 성복동 헬스장엔 운동기구를 늘렸다.
처인구 원삼면과 포곡읍에는 다목적실을 새롭게 마련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가까운 공공시설인 행정복지센터를 깔끔하게 새단장해 민원인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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