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의 미래 이끌 인재로 자리매김
14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남원명품농업대학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14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열정과 지식을 갖춘 99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농업대학은 2009년을 시작으로 총 18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24년 농업치유반, 딸기스마트팜반, 청년농부반 등 3개반을 운영했다.
딸기, 포도, 사과, 복숭아 등 남원시 주요작물의 기술보급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변화되는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 치유, 스마트팜 부분의 농업전문가 양성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배양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수요조사를 통한 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생들은 각기 다른 농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며, 스마트 농업,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농업 관련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졸업 후에도 교육생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식을 나누고 협력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우수한 농업 인재들이 배출돼 남원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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