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일수 충남부교육감이 공주 마곡초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 ㅣ 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4일 김일수 부교육감이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충남 농촌유학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교육감은 농촌유학 중인 주택을 방문해 학부모와 직접 면담했으며 마곡초 교직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현황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들으며 소통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마곡초와 이원초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마곡초(공주) △마산초(서천) △서부초(홍성) △이원초(태안)를 농촌유학교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농촌유학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유학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농촌유학이 지역 사회와 교육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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