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입력: 2024.11.14 13:38 / 수정: 2024.11.14 13:38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영남이공대는 13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7층 회의실에서 창의성 'Up-Cycle' 경진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면 평가와 예선을 통과한 총 13개 팀(개인 6개 팀, 단체 7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앞서 예비보고서를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제작해 출전했다.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는 출전한 학생들의 작품을 디자인, 제작 과정, 아이디어 독창성을 바탕으로 자원의 재활용 방식, 효용성, 제품의 새로운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눠졌다. 개인 부문은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유영재 씨가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신충연 씨와 박해창 씨, 박정택 씨, 이상균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영재 씨는 폐기되는 커피 찌꺼기와 점성이 높은 펙틴 성분을 혼합, 고형 연료로 대체 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체 부문의 신충연 씨, 박해창 씨, 박정택 씨, 이상균 씨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꽃 모형 조명과 폐페트병, 폐플라스틱,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화분을 작품으로 제출했다. 이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재규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기존의 시각들과 다른 면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새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버려지고 낡은 제품들을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증진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영남이공대,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경진대회를 마친 후 참자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13일 영남이공대, '창의성 Up-Cycle'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경진대회를 마친 후 참자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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