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예당서...음악과 추억이 만나는 따뜻한 하모니
오는 16일 오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제27회 대전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 ‘추억 속으로' 포스터.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 ㅣ 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소속 교원 및 퇴임 교원들로 구성된 대전교사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민을 위해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창단된 대전교사합창단은 대전지역 초·중등 교사들이 함께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초청 공연에도 참가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음악 전공 교사와 비전공 교사들이 함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대전교사합창단의 특별한 의의와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추억 속으로'로, 한국 가곡과 민요, 대중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의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한 무대가 마련돼 특별함을 더하며 국악인 이슬이 대금 연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바이올리니스트 오심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무대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연주회를 관람하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교사합창단 연주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활력을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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