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제18시험지구 제7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중동고등학교 수험생이 후배들의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이동현 인턴기자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경지지역에서도 19개 시험지구, 344교 5946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도내에서는 이번 수능에 전국 수험생의 29.4%인 15만 3600여 명이 응시했다.
예년과 달리 포근한 날씨 속에 수험생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각 시험장에 속속 입실했다.
한때 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접속이 필요하기도 했으나,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 등을 발급해 수능에 차질은 없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도교육청은 각 시험장교에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 중이다.
또 수능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문답 시 운송 및 보관 점검 △시험장 도감독관 배치 등을 총괄하고 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응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