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타당성 최종보고회 개최…지식정보타운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
13일 열린 과천시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기 남부 및 서울 서남부권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까지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시는 13일 ‘과천시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신림선(경전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 요청 제안서를 이달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022년 5월 개통한 신림선은 서울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역(서울대학교)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도시철도다.
신림선 노선도./신림선도시철도 |
과천시는 지난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위례과천선의 과천지식정보타운 연장 사업을 건의하고,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협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 사업이 실현되면 경기 남부와 GTX 소외지역인 서울 서남부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현재 과천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의 열차 혼잡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신림선 연장과 지난 7일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위례과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식정보타운 연장까지 상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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