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시민 염원과 목소리 전달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원시와 전북도, 박희승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남원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남원시장, 시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따른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 및 역할'이란 주제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오늘 국회 대토론회를 통해 남원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자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사업 추진 경제성이 뛰어난 곳으로,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할 최적의 입지라는 전국적인 공감대가 형성됐기를 바란다"며 "남원시의회도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해 가능한 모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8월 제268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경찰청, 행정안전부 등에 송부했다.
또한 10월에 열린 전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6차 월례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는 등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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