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의 자랑, 프로젝트 수업 기반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2024학년도 졸업작품전시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학교 가온동과 나래동에서 개최된다. / 정예준 기자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은환)의 자랑이자 3년간의 학업의 결실을 맺는 2024학년도 졸업작품전시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가온동과 나래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나노종합기술원 센터장,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팀장, 위드솔루션 대표, ㈜성진테크윈 이사 등 기업체 및 관련 기관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등의 학교 가족을 비롯한 20여 명이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박희조 동구청장이 축전을 보내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시회는 전기전자제어과, 스마트기계과,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의 전공 학과별로 섹션을 이뤄 각 조에서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만든 제품을 전시했다.
전기전자제어과에서는 총 11개의 작품(VR을 이용한 운전 연습 장비, 로봇팔, 전동유모차, 라면 먹고 갈래, 파라봐유, 아름다이, 전설말벅지피닉스머신, 살려드림, D.ASSI & D.Schule, 배트 메이트, UVCLEAR)이 전시됐다.
스마트기계과에서는 총 8개의 작품(청소 카트, 전동 우산털이, 원격 제어 리프트, 위험인지 벤치프레스, 홀리갈(喝)리, 캠 축 구동방식의 정석, 세발카트, 라페라리)을 내놓았다.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에서는 총 7개의 작품(타워크레인, 스마트팜, iot 기반 자동 수조 시스템(어항), 스마트 신발 살균기, 스마트 도서관, 무인 공정 시스템, 스마트 마블)이 전시됐으며 실생활에도 친숙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2024학년도 졸업작품전시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학교 가온동과 나래동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학생들의 작품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정예준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축전을 통해 "3년간 배움의 결실인 이번 전시회가 학생 여러분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스마트팜을 만든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 3학년 이유성 학생은 "이번 작품으로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사용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블루투스를 사용해 다른기기와 연동시켜 원격조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3년 동안 학교 전공을 공부하며 프로그램과 무선통신을 어떻게 활용하고 다루면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팜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지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은환 교장은 "학생들이 일련의 수업과정을 통해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가 조직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의 발전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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