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기관·기업 임직원과 14개 시·군 여성단체 봉사단 등 400여 명 참여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와 봉사 참여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주)하림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솔선수범의 후원에 나섰다.
㈜하림은 이웃 사랑을 실천을 위해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는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하림,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전북도 내 기관·기업 임직원과 14개 시·군 여성단체 봉사단 등 4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 총 10톤과 떡국떡 800㎏이 전해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 행사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김장김치 전달,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운영, 쌀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림 임직원 40명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에 직접 참여했고 하림 푸드트럭까지 운영하며 봉사자들에게 용가리 치킨, 도넛치킨, 누룽지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농민들의 땀과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진 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고 함께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등 물품 후원을 비롯해 과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탐방 후원, 장학금 지급, ‘아침머꼬 아침나눔’ 행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오며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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