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점검
입력: 2024.11.13 10:41 / 수정: 2024.11.13 10:41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작업반 운영…13개 노선 96㎞ 관리
제설장비‧자재 점검…상무교차로 등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무원이 지난 12일 본부 제설 창고에서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광주시
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무원이 지난 12일 본부 제설 창고에서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32명의 제설작업반을 편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투입계획을 세워 종합건설본부 지정노선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하남진곡산단로 등 13개 노선 총 96㎞ 구간에 대해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점검과 노후장비를 교체했다. 여기에 이상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1640t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투입해 본덕나들목(IC), 상무교차로 등 5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강설이 예고되면 신속히 제설 작업을 수행한다.

김종호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은 "겨울철 강설이 내리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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