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보강 작업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완벽하게 완료
정읍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지반 침하에 대비하는 철저한 예방 조치를 마련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와 도로 사면 붕괴 피해를 입었던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시도 35호선 도로 사면 복구공사를 지난 10월 말에 최종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복구공사는 지난해 8월 임시 응급 복구로 차량 통행을 재개한 이후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면 보강 작업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완벽하게 완료됐다.
시는 이번 공사에서 계단식 옹벽과 영구 앵커, 락볼트 설치 등 도로의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지반 침하에 대비하는 철저한 예방 조치를 마련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며 "복구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감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항구복구공사 완료를 계기로 도로 안전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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