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하우스 내부 진열 매장 전경. / 대전관광공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캐릭터 IP 신청이 전국적인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으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IP 신청은 올해 23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1월 11일 기준) 80건에 비해 156건 증가했고, 라이선스 수입은 약 2000만 원으로 전년(1000만 원) 대비 2배 늘었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는 지난 카카오TV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인기를 받아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후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를 활용한 도시 마케팅 역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굿즈 상품 개발, 전국 유명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쳤으며 지난해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대전의 도시 브랜드 제고와 전국적인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서울광장 꿈돌이 전시, 대전 0시축제, 전국 주요 축제에 참가해 대전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또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전 홍보관, 꿈돌이 하우스, 꿈돌이와 대전여행, 트래블라운지, 대전 0시축제에서 꿈씨캐릭터 굿즈를 판매해 5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꿈돌이 패밀리 IP 신청의 증가는 대전이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꿈씨 캐릭터 굿즈 개발 등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 및 꿈씨패밀리 캐릭터의 이용 증가에 따라 이용량 증대와 사업 확장을 위한 명확한 IP 이용 규정을 정립하고 새로운 굿즈 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