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드론을 활용해 신규 임대 간척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한국농어촌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드론을 활용한 간척지 관리에 나선다.
농어촌공사는 국가관리 간척지 담당 직원들이 '드론 조정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간척지 관리 등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새만금, 영산강 등 국가가 관리하는 간척지의 다각적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 임대 간척지를 대상으로 타작물 재배 전환 추진을 예고했다.
이에 발맞춰 농어촌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간척지 관리로 불법 재배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권진식 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국가관리 간척지 관리기관으로서 올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 비행훈련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간척지 현장 영상촬영기술, 전문 드론장비 비행 등 최첨단 드론 기술을 관리 전반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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