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힐링 여행 1번지' 자리매김…여름 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입력: 2024.11.12 16:31 / 수정: 2024.11.12 16:31

이승화 군수 "'2025 산청방문의 해' 맞아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고싶은 산청 만들겠다"

2025 산청방문의 해 포스터./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포스터./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산청군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산청군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박 이상 국내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행 만족도, 추천 의향 등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산청군이 1000점 만점 중 742점을 획득해 전국 1위인 경주와 3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산청군은 여행 자원 매력도와 여행 환경 쾌적도 측면에서 볼거리, 살거리, 물가·상도의, 교통환경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힐링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과시했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산청만이 가진 볼거리와 경호강 은어낚시·레프팅, ON 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등 즐길 거리가 여름 휴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판단이다.

군은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산청에서 한달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및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비롯한 관광안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관광 인프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오고싶은 산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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