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차별 해소·소통의 기회 제공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11~13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학여행’을 진행한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제주도를 수학여행 장소로 선정했다./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학여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11~13일 3일간 제주도에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차별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이번 수학여행에는 고등 연령 학교 밖 청소년 90여 명과 청소년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두암, 수목원테마파크, 자동차 박물관, 피아노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감귤 따기와 승마 체험을 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꿈드림 수학여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견문을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 연합프로그램 사업비 지원을 통해 이들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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