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기존 청소년수련원에 더해 생활관을 추가로 건립, 전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공간을 새롭게 오픈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12일 관촌면 사선대 인근에 소재한 청소년수련원 신축 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설상희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2012년에 준공, 전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49객실, 334명을 수용가능한 생활관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추가로 건립한 생활관은 연면적 2142㎡에 지상 3층 규모로 29객실, 87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을 찾은 청소년은 6200여 명, 일반인 2100여 명에 달한다.

이곳은 전북도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전남도, 충남도 등 전국 각지에서 수련 활동 및 시설 대관을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에 새로 지은 생활관은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전북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답게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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