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 '미래의 가능성을 만나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가 11일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 플러스 본부와 함께 '2024 대전 직업계고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퍼포먼스. / 동아마이스터고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은환)는 취업 거점 기관인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 플러스 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누리관에서 지역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처음으로 ‘2024 대전 직업계고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무콘서트는 직업계고 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유망 기업정보와 전공별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의 주된 내용으로는 기업이 참여하는 직무컨설팅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이벤트관 등 15개 부스가 마련돼 직업계고 학생의 직무 컨설팅을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개 관련 기업이 참여했고 대전 지역 내 12개교 직업계고 학생을 포함해 충청‧전라‧경북‧세종 지역 21개 학교의 취업담당 부장 교사 및 취업지원관이 함께해 직무 멘토링, 채용설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청년고용정책 홍보관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청년고용정책 등이 함께 이뤘졌다.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드론로봇공학과의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체험, 뷰티케어학과의 특수분장 체험, AI‧SW중심대학사업단의 SW(소프트웨어) 버스 VR체험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도왔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가 11일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 플러스 본부와 함께 '2024 대전 직업계고 직무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학생들이 각종 부스를 돌아보며 정보를 취득하고 있다. / 동아마이스터고 |
이번에 개최된 직업계고 직무 콘서트를 통해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은 자신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직무 분야의 최신 정보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주요 역량을 확인하고 취업 전략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를 통해 저학년에게는 개인별 조기 진로 목표 설정을, 고학년에게는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필요한 역량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아마이스터고 정은환 교장은 "변화하는 산업기술과 기업의 환경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술도 융합교육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융합해야만 올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직업계고 직무콘서트와 같은 행사는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자"며 행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대전의 직업계고 처음으로 직무콘서트를 개최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 개교 이후 94.3%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취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기술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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