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절임배추·고춧가루·젓갈류·소금 등 대상
용인시 관계자가 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철 원산지표시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김장철을 맞아 15~30일 배추와 양념류 등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중·대형 유통업소에서 제조·판매되는 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젓갈류, 마을, 양파, 돼지고기 등이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14명 등으로 점검단을 꾸려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 행위가 중대하면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김장철에 유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식품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기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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