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마켓 체험행사'인 금호도 장보러 가자 포스터./한국공공정책연구소

[더팩트ㅣ광주=김현정 기자] 한국공공정책연구소가 '전남 진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로컬마켓 체험행사'를 진도군 고금면 금호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공공정책연구소(대표 조행삼)는 오는 17일, 24일, 30일 총 3일간 대구·부산·광주·전남 문화예술인 40여 명을 초청해 이번 로컬마켓 체험을 영·호남 문화예술인 교류 행사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호도 마을 특산품 장보기’, ‘금호도 어머니 아리랑 공연’, ‘금호도 및 특산품 홍보 콘텐츠 제작’, ‘금호도 마을밥상 시식회 및 품평회’ 등이 있다.

특히 ‘금호도 마을 특산품 장보기’는 금호도 주민들이 산과 밭을 일궈 가꾼 자연산 고사리 등 농산물과 금호도 앞바다에서 채취한 전복, 멸치, 민어, 미역 등 싱싱한 해산물, 어머니들의 손맛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반찬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에 초청된 영·호남의 문화예술인들은 금호도의 매력을 알리는 그림, 시, 수필, 노래,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로컬마켓 체험행사' 추진위원장인 채종학 금호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금호도의 전복 등 많은 특산품들이 잘 알려지고,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교류가 계속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소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술연구, 지역 역량 강화사업 등 지역 개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 채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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