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n 전주, 푸드테크 솔루션과 미래전략 세미나’ 홍보 포스터.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은 오는 15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2024 in 전주, 푸드테크 솔루션과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식품 소비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소비자의 가치관과 소비 습관의 변화에 따라 개인 맞춤형 식단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관련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트렌드 변화의 중심에 AI와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과 식품이 결합 되는 푸드테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푸드테크의 현주소를 짚어보며, 미래 식품산업 성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테크 정책·산업 현황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푸드테크 정책 방향과 트렌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이끌어 가는 관련 부처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먼저 1부 세미나에는 박성용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 사무관과 장환희 박사(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배정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팀장, 이승옥 교수(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각각 △2025 푸드테크 정책 추진방향 △빅데이터기반 커스터마이징 푸드 트렌드 △건강기능성소재 기반 맞춤형 식품 개발 현황 △맞춤형 식품의 임상실증 연구 개발현황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김상남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백승하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과 김명선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김성수 ㈜에프아이소프트 대표, 양선흥 ㈜팜킷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미래 푸드테크 산업의 솔루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주가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푸드테크 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기관 간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내 향후 정책 수립과 미래 식품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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