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판소리 현대적으로 해석한 어린이 음악극
고흥군은 오는 12일 오전 고흥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음악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 공연을 개최한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고흥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음악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의 세 번째 공연이다.
어린이 음악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은 숲속 마을에 사는 작은 병아리 아리가 친구들과 엄마를 찾아 떠나며 겪는 모험극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마술, 관객 참여 기회 제공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고흥 군민은 50%, 초등학생 이하는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권은 인터넷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선물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27일에 2024년 지역 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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