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국지성 폭설 대비 제설 모의훈련을 13일부터 진행한다. 사진은 제설 작업 진행 모습.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신규성)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동절기 국지성 폭설을 대비해 리무빙 작업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무빙 작업은 노면 적설량이 3㎝ 이상일 때 제설제를 살포해도 노면까지 닿지 못하고 눈 위에 박혀 효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제설기를 이용해 밀어내기를 시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노선별 시행될 예정으로 제설작업관련 한국도로공사 전 직원(지사 직원, 임차 제설차량 둥)이 참여해 실제 리무빙 작업과 동일하게 훈련하게 된다. 훈련 구간은 IC 간 양방향 2개 차로에 대해 제설차 3대를 조합해 훈련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목적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해 시행하는 만큼 해당 구간 통행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감속 및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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