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봉사자 및 장애인 가족들 비롯 시민들도 '즐거운 한때'
남양주시 장애인거주시설인 '두리원'이 지난 9일 마련한 ‘제20회 사랑의 바자회’를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1번째)과 시민들이 푸드 부스를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남양주시 |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 장애인거주시설인 '두리원'이 지난 9일 후원자, 봉사자 및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자리한 ‘제20회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기부 물품으로 운영된 판매 부스를 비롯,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 푸드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지역 연예인과 수드럼 동호회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은 물론 봉사자 및 장애인 가족들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시설 내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이 마련된다니 참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두리원이 2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의 바자회를 지속해 온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은 상상 이상의 행복을 주는 일인 만큼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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