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대비 사전 점검
공기정화설비 가동 여부, 필터 관리상태 및 교체 주기 등 확인
고양시 및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역사를 찾아 실내공기질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고양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을 대비해 고양시 내 8개 지하 역사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집중점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역사는 8개소로, 대화역,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백석역, 화정역, 원흥역, 삼송역 등이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시는 공기정화설비가 적정하게 가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공기정화설비 및 공기청정기 내 필터의 관리상태 및 교체 주기 등을 살폈다.
또 실내공기질 측정기록부를 통해 유지기준 항목 중 기준 초과 여부,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측정 결과의 전광판 표출 현황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역사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