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군 통폐합으로 남는 부지, 밀리터리 타운 조성해야"
입력: 2024.10.17 14:29 / 수정: 2024.10.17 14:29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뉴시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이 남는 군 부지 활용 방안으로 밀리터리 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성 위원장은 17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군인 복지에 대해 지적하고 저출산 및 군 병력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택 미군 주둔지인 험프리스를 가보면 군인에 대한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최근 사단 감축으로 군 유휴부지가 많은데 이런 곳을 십분활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서 일하는 군인들을 위해서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한다면 복지 향상과 더불어 작전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이동할 수도 있지 않느냐"며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의 군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여건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룡시를 언급하며 "이곳 또한 군 때문에 만들어진 도시"라며 "여러 형태로 밀리터리 타운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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