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2024년 제4회 경기아트센터-경기도극단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제4회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경기도의 인물, 역사, 지역 또는 사건 등)로, 신진 및 기성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다음 달 4~18일 지원신청서(아트센터 홈페이지 다운로드 작성)와 함께 작품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예술적 완성도,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해 12월 12일 발표한다. 상금은 대상 수상자 1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 500만 원이다.

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은 2020년 ‘위대한 뼈’(박진희 작), 2022년 ‘죽음들’(황정은 작)에 이어 지난해 대상작 ‘부인의 시대’(이미경 작), 우수상 ‘우체국에 김영희씨’(박강록 작)가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공연과 입체 낭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희곡을 발굴하고, 더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