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이하늬 대상 수상…'작품상'은 '눈물의 여왕'
입력: 2024.10.13 15:51 / 수정: 2024.10.13 15:51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한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올해 15회를 맞아 매회 다양한 채널의 인기 드라마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그룹 룰라의 이상민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진행 아래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팬 투표율 100%를 반영한 인기상 6개 부문 수상을 시작했다.

tvN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김지원('눈물의 여왕')의 '핫스타상(남·여)' 부문 수상이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 쟁쟁한 배우와 OST가 상을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최우수 연기자상(남·여)', '우수 연기자상(남·여)', '신인상(남·여)' 등 본상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는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이 차지했다.

'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여자는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그리고 '신인상' 남자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와 여자 부문 강혜원('소년시대')의 수상이 진행됐다.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와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KDF상' 김윤서와 이가령,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수상이 계속됐다.

'공로상'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연극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고 변희봉으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더욱 뜻깊게 빛냈다. 특히 고 변희봉의 AI가 등장해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에게로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은 모든 제작진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끝까지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한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이하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많은 선입견과 싸웠다.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13일 'KDF 콘서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5일부터 18일까지 'KDF 초대석'(진주 남강둔치 특설 무대), 20일 '숏폼 드라마제'(진주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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