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교통사고 후 불…운전자 구한 60대 영웅 화상 입어
입력: 2024.10.11 07:46 / 수정: 2024.10.11 07:46
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DB
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DB

[더팩트ㅣ고령=김채은 기자] 경북 고령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나 1명이 다치고, 1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3분쯤 고령군 쌍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분기점에서 후진 중이던 오피러스 차량을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오피러스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1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근을 지나던 관광버스 승객들이 운전자를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A(60대)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1999년식 기아 오피러스가 전소돼 1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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