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의원 "노후된 삼천포수협 위판장 시설 현대화 시급"
입력: 2024.10.08 17:10 / 수정: 2024.10.08 17:10

선어위판장 1965년 개장 전국 위판장 중 4번째로 오래돼

서천호 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서천호 의원실
서천호 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서천호 의원실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수협 위판장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은 8일 열린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천포수협 위판장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삼천포수협 위판장은 1965년에 선어위판장이 개장한 이후 1971년 건어위판장, 1985년에 활어위판장과 패류위판장이 개장한 이래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5개 위판장 가운데 삼천포수협 선어위판장은 4번째로 오래된 위판장이며 건어위판장은 7번째, 활어위판장과 패류위판장은 17번째로 오래된 위판장이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노후 위판장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전환을 위해 필수시설인 경매장 건축과 냉동·냉장, 제빙시설 등 부수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호 의원은 "삼천포수협 위판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위판장이지만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위생상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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