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박고 도주한 30대 무면허 운전자 입건
입력: 2024.10.07 17:02 / 수정: 2024.10.07 17:02
6일 부산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무면허 30대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6일 부산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무면허 30대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무면허 30대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12분쯤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주행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도주로를 역추적해 같은날 오후 11시쯤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와 마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고, 무면허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다고 주장하다가 번복한 B씨에게 어떤 처벌을 적용할지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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