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6일 개막…로맨틱한 가을 선사
입력: 2024.10.07 15:13 / 수정: 2024.10.07 15:13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정서 선물하는 '힐링의 최적지'
다음 달 3일까지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 펼쳐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홍보 포스터./강진군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홍보 포스터./강진군

[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로 로맨틱한 가을을 선사한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이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1572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등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을 자랑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와 어린이를 위한 ‘우유 파티’가 마련된다.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는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갈대밭 힐링 산책길’에서는 양산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야간에는 ‘갈대로드 달빛 야행’이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을 수놓는다.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음악 행사도 풍성하다. 갈대추억 콘서트, 가을 미니 콘서트, 8090음악여행, 퓨전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가수 민경훈과 코요태의 공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자전거로 가우도까지 가볼 수 있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도 진행된다.

28일 오후에는 강진의 정체성이 녹아든 고려와 고려청자의 이야기가 ‘푸른혼’이란 뮤지컬로 관광객을 맞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자연에 즐거움을 더한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축제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자녀들의 교육과 정서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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