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다섯 쌍둥이, 송내동 행복센터서 무사히 출생신고
입력: 2024.10.07 13:19 / 수정: 2024.10.07 13:19

각각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으로 신고
김준영 씨 부부 "각각 다른 의미 이름…강하고 빛나는 삶 살길"


대한민국에선 처음으로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 씨(왼쪽)와 사공혜란 씨(오른쪽) 부부가 지난 4일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섯 쌍둥이의 이름은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으로 지어졌다./동두천시
대한민국에선 처음으로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 씨(왼쪽)와 사공혜란 씨(오른쪽) 부부가 지난 4일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섯 쌍둥이의 이름은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으로 지어졌다./동두천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대한민국에선 첫 번째 자연임신을 통한 다섯 쌍둥이로 태어나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 동두천시 다섯 쌍둥이의 이름이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으로 지어졌다.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이들 5남매가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하게 출생신고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다섯 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 씨와 사공혜란 씨는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며 다섯 생명의 건강한 탄생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각 다른 의미를 지닌 이름을 아이들에게 지어줌으로써 아이들이 강하고 빛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렇게 많은 생명이 한 가정에 동시에 찾아온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이 가정을 돕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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