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인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힘 보탰다
입력: 2024.10.07 11:42 / 수정: 2024.10.07 11:42

국제무예올림피아드 개최…퍼레이드, 경연, 시범 등 추진

금산종합체육관제 열린 4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축제 한마당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금산종합체육관제 열린 4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축제 한마당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세계 무예인들이 지난 4~6일 금산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4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축제 한마당을 통해 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힘을 보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49개국 무예인들이 참석해 한국 태권도, 러시아 삼보, 일본 가라데, 아프리카 만댕춤 등 경연을 펼쳤다.

첫날인 4일에는 65세 이상 시니어 태권도경연대회 및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품새 경연이 시범종목으로 열렸고 금산다락원에서 한국, 일본, 몽골, 홍콩, 마카오, 대만 등 국가의 무예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시아스페셜올림픽태권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또 참여 선수단의 금산국제인삼시장 방문도 추진됐다.

5일에는 국제청소년생활체육태권도 및 가족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참가국 퍼레이드 및 무대시범 등이 진행됐다. 영규대사의 선장무예로 전해지고 있는 지팡이 무예시범, 러시아 삼보 시범, 일본 가라데와 한국 합기도 사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아이러브전국연합(회장 길금자)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됐다.

6일 무도매거진과 공동 주관하는 무예연무대회에는 백제진검무예, 마르매태권도, 승병호국무예, 합기도, 용무도, 주한 파블로 에르네스토 우루과이 대사 참여 6개국 국제연합 팀 등 국내외 수준 높은 무예팀과 고수들이 참여해 무예 향연을 선보였다.

유태식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열리는 우리 고장과 인삼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태권도를 중심으로 무예올림피아드를 유치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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