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공항 통합 이전‧AI 2단계 등 핵심현안 추진 탄력 기대
신임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광주시 |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신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에 이병철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이 30일 임명됐다. 이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안전처 안전기획과장‧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 기획‧예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 신임 기획조정실장의 탁월한 행정능력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등 민선8기 후반기 핵심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목포대학교 사무국장을 지내 지방대학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은 만큼 광주시의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거쳤다.
한편 지난 1년 8개월여 간 광주시 시정 전반을 기획·조정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국회-정당-지방정부 새 협업모델을 제시한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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