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2024 해외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24.09.26 17:40 / 수정: 2024.09.26 17:40

국내 대학 유일 자체 해외취업박람회...해외 16개 기업 참여 인재 선점 나서

영진전문대가 26일 해외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면접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26일 해외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면접 모습./영진전문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열고 '해외 취업 전국 1위' 대학으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6일 대학 마이스터관에서 해외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영진전문대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 IT, 전자, 기계, 관광 분야 등 일본 16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학교를 찾아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일부 회사는 온라인 화상 면접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 선점에 발 벗고 나섰다.

박람회에는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관광호텔항공과 등 해외 취업반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사업 내용과 인사·복지 제도, 채용 분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별 면접에도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주목을 끈 기업은 핫코우 오토메이션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이다. 현재 종업원은 100여 명이지만 설립한지 50년이 넘는 탄탄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핫코우 오토메이션은 올해 2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영진전문대를 찾아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에 이어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오노 카즈오 핫코우 오토메이션 대표는 "우리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영진 출신 졸업생 3명이 전공 실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잘 겸비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진과 산학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전국 대학 중 해외 취업 전국 1위로 최근 6년(2017~2022년)간 일본 576명, 호주 45명을 비롯해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632명이 글로벌 기업에 진출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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