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교실속 학습습관형성 30일 프로젝트' 운영
입력: 2024.09.26 17:11 / 수정: 2024.09.26 17:11

교사 코칭 능력 강화·올바른 학 습습관 형성 위한 사제 동행 프로그램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교사의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습관형성 30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천하고 싶은 학습 습관 행동을 정하고, 30일 동안 꾸준히 실천해 학생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체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제 동행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중등교사 34명이 학습코칭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24시간)을 이수했고, 이들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서 프로젝트 운영 계획을 세우고, 희망 학생을 모집한 후 프로젝트 운영 영역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운영 영역에는 △학습 유형 분석 △학습 동기 부여 △학습 역량 함양 △습관 형성 지원 등이 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분석한 후 나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도록 해 학생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체화시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미 올해 3월부터 2023년 학습코칭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 이수자 중 26명의 교사가 ‘교실속 학습습관형성 60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한 이현황 전주완산고등학교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성적 향상은 물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직무연수 심화과정 이수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습관형성 30일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예산 사용 방침을 안내했다.

특히 필수과제로 지정된 학습 역량 함양과 습관 형성 지원을 위해 학습지원 앱 '올라'의 시연도 진행했다.

학습지원 앱 '올라'는 학생이 실천 습관을 정해 체화될 수 있도록 대면 피드백은 물론이고, 온라인 피드백까지 지원해 학생의 학습 습관 형성을 보다 촘촘히 지원한다.

유효선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의 학습코칭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은 학습코칭 수업 프로그램 참여로 자신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학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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