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4.09.26 15:00 / 수정: 2024.09.26 15:00

충청권 R&D 성과 홍보·지역 혁신 주체 간 기술 교류의 장 마련

충남대가 충청권 R&D 성과 홍보와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학 간 기술 교류를 위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충남대가 충청권 R&D 성과 홍보와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학 간 기술 교류를 위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충청권 R&D 성과 홍보와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학 간 기술 교류를 위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26일 대전 호텔ICC에서 대전시와 충북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충남대·충북대 산학협력단, 대전·충남·충북·세종 테크노파크(TP)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R&D 연구 성과 홍보와 기업, 대학, 출연연 간 기술 교류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충청권 메가 유니버시티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대학, 출연연 연구자 및 기술사업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사업화 우수 성과 발표, 기술사업화 및 'BRIDGE 3.0 사업' 우수기업 시상, TP 지원사업 선정 기업 기술 이전 체결식, 충청권 테크노파크 지원사업 설명회&기술 발표, 기술 이전·사업화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대전 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대전시의 4대 전략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분야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우수 협력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교원창업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대전 테크노파크의 ‘2024년 특허 기술 이전 지원사업’을 각각 수주하고 총 1억 6000만 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이유텍(대표 성용주) △하이퍼스페이스(대표 유재형) △브라이트퀀텀(대표 이동한) △랩투랩(대표 허강무) 등 4개 충남대 교원창업기업과 공동 기술 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

임남형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개편, 지역 소멸 등 대학과 지역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학, 지자체, 혁신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기술 육성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충청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충남·충북·세종의 대학과 혁신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충청권 경제 공동체의 초석을 위한 메가 유니버시티의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대는 2023년 6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 사업’의 지역 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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