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4일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대보건설, CJ대한통운과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 대장신도시·역곡지구 등 관내 대형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4개 시공사와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협약기관들은 도시 기반 조성사업과 건축물 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 동안 관내 우수기업과 인력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이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관내 기업·장비·인력·자재 현황 등 데이터 공유 및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한다.

시공사는 사업 추진 시 전체 공사 기간에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 활용 및 지역 인력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한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대보건설, CJ대한통운 등 건설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대장신도시·역곡지구 등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 해주시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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