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도서관, 가을 초입에 만나는 3개의 전시 개최
입력: 2024.09.23 15:31 / 수정: 2024.09.23 15:31

‘책 한 잔, 메이플 한 스푼’ 책 큐레이션 운영
‘너에게만 알려줄게’ 그림책 원화 전시
열린 전시 ‘이혜정 개인전’ 개최


북큐레이션 전시·열린시민전 안내문./광명시 하안도서관
북큐레이션 전시·열린시민전 안내문./광명시 하안도서관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9월 말까지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유채화 등 다양한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자료실 신(新)+선(選)한 서가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사서가 추천하는 ‘책 한잔, 메이플 한 스푼’ 책 큐레이션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매일 마시는 커피처럼 하루에 한 번, 일상 속 책 읽는 습관이 쌓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추천 도서가 마련돼 있다.

책에서 지혜로운 답을 찾고 사색과 쉼을 얻을 고전문학에서부터 철학, 감성에 물든 시집,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도록 돕는 자기계발서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깊이 있게 사유할 도서 45권을 만나볼 수 있다.

1층 원화 코너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피터 레이놀즈가 어린 시절 발견한 행복의 비법을 담은 ‘너에게만 알려줄게’가 전시된다.

그림책 원화 전시 모습./광명시 하안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 모습./광명시 하안도서관

작가는 "즐거운 상상으로 가득했던 나를 이해하고 응원했던 선생님들 덕분에 지금의 삶이 가능했다"고 말하며, 자유롭고 반짝이는 상상력으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책 속에서 담았다.

시민 열린 전시 코너에서는 시민 누구나 창작 작품을 전시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9월에는 이혜정 개인전 ‘빛 속으로, 시간 속으로’를 개최한다.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누군가 또 다른 꽃을 피워내는 중이라고 한다’는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유화와 아크릴화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 9월, 도서관에서 만나는 전시회를 통해 마음 챙김과 자기 계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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