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5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4.09.21 10:00 / 수정: 2024.09.21 10:00

정비사업 완료 후, 매년 7억 원의 비용 절감 예상

장수군이 낡은 상수도 시설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수군
장수군이 낡은 상수도 시설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2025년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211억 원(국도비 126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23㎞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장수군 유수율은 65.2%로 이번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31만 톤의 누수량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수군은 자체 정수처리시설이 없어 매년 수자원공사로부터 정수를 구입해 매년 15억 원의 정수 구입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향상돼 매년 7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다 안정적인 상수 관망 유지관리를 통한 수질 향상 및 수질사고 감소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도와 환경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장수군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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