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오는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입력: 2024.09.09 11:25 / 수정: 2024.09.09 11:25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환경부에 최종안 제출 예정

전남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전남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최근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연 뒤 오는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은 '1.5도 탄소중립 녹색도시, 영암' 비전 아래 지난 2018년 대비 오는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를 줄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영암군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신재생에너지 6개 부문으로 나눈 뒤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와 '저탄소 농업 지원' 등 69개 세부 사업에 대한 중장기 감축 목표를 내놨다.

또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견을 보완한 뒤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공표할 예정이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내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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