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라이온즈 여자야구단 창단식에서 선수, 감독과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가 대구 지역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한 재활운동 지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스포츠재활과가 이날 개최된 대구라이온즈 여자야구단(이하 ‘대구여자라이온즈’) 창단식에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대구여자라이온즈는 32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돼 있고, 사회인야구 리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는 대구여자라이온즈 야구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예측을 통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구여자라이온즈를 비롯해 앞으로도 여성체육인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재활운동 장비와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건 대구여자라이온즈 감독은 "최근 여성 야구팬의 증가로 야구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대구 여자야구팀을 창단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우리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준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는 2023학년도 신설한 학과로 지난 입시에서 13.2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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